원할한 백신 공급을 위한 백신 스와프
백신 스와프에 대한 아이디어는 통화스와프에서 시작된다.
통화스와프(Currency Swap)는 통화를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방식으로 단기적인 통화 흐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 방식을 활용한다. 통화 스와프를 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통화 거래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통화 스와프 계약에 의해 정의한 방식 대로 양국의 통화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 통화 스와프가 최초로 시작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한국의 외환 시장이 좋지 못하게 되자 달러 가치가 날로 상승하고 외화 유출이 시작되자 이명박 정부는 미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상황을 급반전 시키게 된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나라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있는데 인접 국가인 일본과 체결한 한일 통화스와프는 일본과의 외교마찰 이후에 스와프 계약을 소멸시키게 되엇으며, 이후 우리나라는 다양한 국가들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해서 위기시마다 방파제 역할로써 활약을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한국 경제 위기의 상황에서 외환 시장을 급반전 시킨 것과 같이 코로나 19 상황에서 백신 이기주의를 극복하고자 한국 정부는 아이디어를 내게 된다. 우리나라 하반기에 들어올 예정인 백신을 미국의 백신 여유분과 국내 위탁생산 물량을 더해 교환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미국 정부와 제안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 '백신 스와프' 진지하게 협의 중"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해 또 한미 간 '백신 스와프'를 맺는 방안을 진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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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2차 접종 이후 항체 보유 효과 지속을 위한 "부스터샷"이 현재 가장 큰 걸림막이 되고 있다. 부스터샷과 백신이기주의 현상 때문에 현재 백신 수급이 원할하지 않아 다양한 대응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급한 EU 18억회분 노린다…한국 백신 '부스터샷' 날벼락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우리 몸의 세포(B세포가)가 독감 백신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있어서 한 번만 맞아도 된다. 이것도 일종의 부스터 샷"이라고 말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화이자나 모더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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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백신을 약국에서 맞을 수 있고, 여유분 또한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서 백신 투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백신 맞고 휴가도 보내고…미국서 백신 투어 인기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리틀 세인트 제임스섬/로이터연합뉴스#43세의 리디아 토드먼은 이달 초 54세의 남편과 함께 버진아일랜드 산타크루스로 여행을 떠났다. 단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떠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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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황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마음이 아프지만 우리의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백신이기주의 상황을 뼈속까지 새겨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