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경제 테이퍼링(긴축) 돌입
BOC(캐나다중앙은행)은 4월 26일 부터 캐나다 국채 순매수 액수를 40억 캐나다 달러에서 30억 캐나다 달러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중앙 금리는 0.25%로 동결했다.
캐나다는 미국의 최우방국(Five Eyes)으로 이번의 테이퍼링(Tapering) 조치가 미국과 사전에 교감되거나 혹은 미국에도 영향을 미칠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긴축은 시장에서 가장 큰 악재이다. 물론 무조건 악재라고 볼수는 없지만, 시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성인데 유동성 공급을 축소한다는 소식은 정부에서 공급하던 유동성을 누군가가 대신 떠받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캐나다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니다. 일일 확진자 수는 6000 ~ 80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접종률이 26%를 넘기고 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 부채 증가에 대한 부담을 계속해서 짊어지고 가는 것보다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해서 일부 경제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경제에 더 이로울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캐나다의 테이퍼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테이퍼링이 주변국으로 점염되는 것이 이번 사건의 주요 포인트다.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의 테이퍼링이 미국에 바로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고 예측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국들의 영향인데, 노르웨이, 러시아, 일본 역시 테이퍼링 카드 혹은 기준 금리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캐나다 중앙銀 테이퍼링, 연준에도 영향 줄까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양적완화를 축소(테이퍼링)하기로 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 관심이 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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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캐나다의 테이퍼링은 보통 미국보다 먼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변수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생기게 되었으며 금리 상승 대신 테이퍼링으로 대신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Bank of Canada preview: The tapering tightrope
The BoC is likely to respond to the more positive macro outlook with the second tapering of its QE programme; we expect weekly purchases to be cut from C$4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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