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MZ 세대에게 리셀 시장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트렌드 코리아 2021' 에서 MZ 세대에서 리셀(Re-sell)에 대한 이야기를 'N차 신상'의 이야기로 설명한다.
N차 신상은 MZ 세대에게 중고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합리적인 소비이며, 취향을 거래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의미된다. 중고 대신 어려 차례(N차) 거래되어도 신상품 다름 없이 받아 들이는 세대가 탄생하였다.
이렇듯 이러한 새로운 소비 방식을 세컨 슈머(Seconsumer)라고 이야기하며, MZ 세대의 소비 행태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위한 각자의 대안에 N차 신상이 있다.
특히 일부 중고의 경우 가치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증가하는 물건들이 있다. 예를 들어 한정판과 같은 성질을 가지는 물건의 경우 오히려 가치가 올라서 수익을 안겨주는 물건이 있다. 매년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게 하는 굿즈의 경우 이러한 현상을 표면적으로 나타낸다.
리셀의 경제학 "거짓말같은 수익률 1700%"…되팔면 무조건 이득
"서머 레디백 10만원에 드립니다." 한 중고거래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서머 레디백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정한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구매하면 증정하는 사은품 여행용 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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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의 삶 속에서 세컨 슈머를 통해 환경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MZ세대는 "환경"과 "시회문제"까지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고민 만이 아닌 행동하는 세대로써 "공유가치성"과 "친환경제품"의 소비에도 관심이 많고 실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은 이내 N차 신상에도 거리낌 없이 구매하여 사용을 한다.
세컨슈머의 소비 유형은 3가지로 유형을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소유보다는 공유를 통해 가치를 실천
둘째, 환경 문제에 관심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
셋째, 중고 거래를 통해 저렴하거나 의미있는 물건을 확보
MZ 세대의 세컨슈머 용어를 통해 특징을 알아 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면 이러한 유형의 소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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