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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 4파전

by 세상다반사 2021. 6. 22.

국토부의 건설 시공업자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6위로 알려져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아파트는 브랜도 가치가 높은 브랜드이다. 이 밖에도 국내 국외 건설 사업을 많이 하고 있으며, 예전부터 중동건설 붐에 대우건설이 많은 일을 따서 했다.

 

 

 

포스코건설, '5대 건설사' 등극…대우건설, 시평순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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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6위 건설사이긴 하였지만, 예전에는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던 시절도 있다.ㅎ

2006년 금호아시아나 그룹에서 대우건설을 인수했었으며, 그 인수 건이 지금의 금호아시아나 그룹을 공중분해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당시 이 M&A를 두고 '승자의 저주'라고 불렀다.

 

M&A 당시 금호아시아나는 돈이 부족해서 외국인 투자회사에 돈을 빌려 무리하게 인수를 했다.

무리한 인수에는 옵션이 하나 붙어 있었는데, 바로 풋옵션이었다.

 

 

`양날의 칼` 풋백옵션…M&A 손쉽게 하지만 치명적 리스크 내포

인수 기업 주가 하락하면 부메랑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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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풋옵션의 조건은 너무나 치명적이었는데, 지무적투자자(FI)들에게 2009년 말까지 대우건설 3개월 평균 주가가 기준가격인 3만2626원에 미달하면 그 가격에 대우건설 주식을 되사주기로 계약을 맺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대운건설 주가와 금융경색이 되어 주가는 하락을 면치 못하게 되었고, 결국 재무적투자자(FI)들은 옵션을 행사하기로 하게 되면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SOS를 치게 되었다. 

 

잘못된 투자건으로 인해 금호아시아나는 대우건설 뿐만아니라 그룹 전체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되면서 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박삼구 회장의 모럴해저드 논란(아시아나의 기쁨조?, 산은 구조조정 시 기존 경영진에 우선 매수건을 주는 건 등, 형제의 난)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자회사들을 버리게 되었지만 지금은 조금씩 회사를 다시 모으면서 그룹을 재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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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여곡절에서 대우건설은 첫번째 버림을 받았다. 그리고 두번째 버림은 호반건설 인수 건이었는데, 

2018년 당시 호반건설이 우선협상을 하던 중 우발 채무가 발생하여 인수를 포기하게 되면서 2번재 버림을 받았다.

 

 

대우건설, 매각 무산 후 3년…여전한 해외부실 - 팍스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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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하강할것으로 예상하였지만, 결국 낮은 금리로 모든 자산이 폭등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아파트 부동산 불패로 인해 건설 기업들의 완판행진이 계속되게 되었다.

 

이러면서 건설업의 호황이 시작되었다. 산업은행은 지금을 엣싯(Exit) 기회라고 보고 있어, 다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주식 가격만 봐도 알 수 있다. 코로나 이후 건설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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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우건설 주가 추이(자료제공=키움증권) 금호아시아나에 인수됐다가 매각된 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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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우건설이 안정적인 인수회사를 찾아 인수를 해서 윈-윈(Win-Win)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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