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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 솔루션의 연이은 악재(배터리 리콜)

by 세상다반사 2021. 8. 23.

LG에너지 솔루션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가 물적 분할하여 설립된 회사이다. 

초기 물적분할 당시 다양한 잡음이 있었다. 특히 배터리 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성에 대한 많은 기대가 LG화학에 녹아져 있었다.

 

기업 분할 공시가 나왔을 당시 주주를 위한 결졍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기 어려웠다.

물론 그 분할 당시에도 에너지 사업부가 흑자 상태가 아니었으며, 화학의 주요 순매출은 배터리가 이니라 화학 분야 였다. 좀 쉽게 설명을 하면  LG 화학은 분할전 "석유화학 사업본부", "전지 사업본부(에너지 솔루션)", "첨단소재 사업본부", "생명과학 사업본"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었으나, 분할 공시 이후 별도 전지 사업본부 법인이 별도 LG에너지 솔루션 법인으로 떨어져 나오게 되었다.

 

 

LG화학, 우여곡절 끝 '배터리 분사' 성공…세계 1등 굳힌다 - 연합인포맥스

*그림1*(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화학이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과 국민연금의 반대라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전지사업본부 분사에 성공했다.전지사업본부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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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적자사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떨어져 나와 우려도 많이 있지만 결국 현재 전기차 배터리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고, 테슬라를 비롯한 유수의 전기차 제조업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자금 유입이 쉬울 거라 판단하여 분사를 결정하였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분할 이슈에서 국민연금공단은 해당 안에 반대를 하였으나, 주주총회 결과 82%가 넘는 지지로 통과 되었다.

 

 

국민연금에 한 방 먹은 LG화학…물적분할 향후 전개는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최정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LG화학 배터리부문의 물적분할 사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정하면서 오는 30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로 시장의 이목이 쏠리게 됐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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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분사와 장미빛 전망 속에서도 LG화학의 고질적인 배터리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배터리 화재 문제는 전기차 배터리 뿐만 아니라 과거 ESS 배터리 화재에서 부터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ESS 시설이 지어지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ESS 화재가 반복되었다. 한두건의 사건이 아니게 되자 정부는 공식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배터리 교체를 요구했다. 여기서도 화재 원인을 특정 공정에서 생산 중인 배터리에 대한 이슈와 배터리 관리 이슈를 이야기하면서 리스트를 한정하거나 축소하여 넘어갔다.

 

 

[단독] ESS 화재 반복에…정부, LG화학에 배터리 교체 요구했다

화재사고 26건 중 14건에 중국 난징공장 생산품 쓰여 LG “교체계획 없다” 거부 배·보상 문제 불거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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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경·韓 오창産 LG ESS배터리 1.1GWh 전량리콜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이투뉴스]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분사 前 LG화학)이 ESS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일부 자사 배터리모델 약 1.1GWh(1100MWh)를 전량 회수해 새 제품으로 공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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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화재 원인을 공정 문제로 인한 리스크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ESS부터 이어지고 있는 배터리 화재 문제에 대한 이슈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ESS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 들어가는  GM의 1조원 대 배터리 리콜 이슈로 인해 주가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리콜 여파…LG화학 주가 ‘9%대 급락’ 출발

SK이노베이션, 삼성SDI는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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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GM 뿐만 아니라 현대차 EV 코나 리콜 역시도 다시한번 화재가 되고 있다. 특히 올 초 리콜 사태에 따라 배터리 사업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 과정에서 7000억원이 넘는 리콜 비용이 발생하면서 2년 연속 배터리 사업에서 이익을 내지 못하게 되었다.

 

 

코나 EV 리콜 때문에…LG화학 배터리 사업 2년 연속 적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LG화학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코나(KONA) 리콜에 따른 충당금 반영으로 지난해 배터리 사업에서 결국 적자를 기록했다.당초에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본궤도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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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사건을 종합적으로 보면, 계속해서 동일한 원인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원인을 난진(남경) 공장에서 생산한 일부 셀 제조 불랸으로 인한 내부 합선과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발표했지만 과연 이 원인이 전부인지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강국이라는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게 빨리 이 문제를 극복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경쟁사 또한 이러한 문제를 지켜만 보고 있지말고 자사의 공정을 점검하여 유사한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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